[ 한솔CS클럽 (한솔CSN) www.csclub.co.kr ]

7만여종의 일반상품과 1천여 가지 서비스를 판매하는 종합 사이버 쇼핑몰
이다.

쌀 장난감 화장품 의류 등 일상생활용품외에 호텔이나 콘도 항공권 예약,
금융 보험상품 가입 등 서비스 상품까지 팔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상품의 종류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가장 많다.

회원제로 운영된다.

지난 97년 6월 개설됐다.

미국의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 전문기업인 센던트(Cendant)와 제휴해
콜센터, DB마케팅 등 첨단 운영기법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97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회원수는 40만명을 넘어섰다.

한솔 CSN 쇼핑몰의 강점은 무엇보다 고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다.

고객위주로 상품을 분류해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검색엔진에 유사어 확장기능이 있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불수단도 간편하다.

국내 대부분의 은행에 무통장입금이 가능하며 각종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SSL 40 bit"라는 보안기법을 사용해 고객정보의 유출이나 도용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했다.

특히 사이버몰을 통한 거래중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해배상의무를
명시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쇼핑몰의 또 다른 강점은 다른 사이버몰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다.

"최저가격보상제"가 대표적이다.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상품들과 가격을 비교해 한솔이 파는 물건 값이
비쌀 경우 그 차액만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반품시 1백% 환불제도"도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후 30일안에 하자가 발생할 때는 언제나 환불해
준다.

반품시 배송비도 회사측에서 부담한다.

제품에 이상이 없지만 소비자가 마음이 변해 환불을 요구할 때도 이 제도는
적용된다.

신속정확한 배달체계도 한솔CSN 쇼핑몰의 강점이다.

소비자가 한솔CSN의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주문할 경우 서울및 수도권은
늦어도 이틀안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지방의 경우 3~5일안에 제품이 배달된다.

전국 18개 배송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배송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제품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는 인터넷의 배송추적시스템이 알아서
확인한다.

한솔은 전자상거래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와 다각적인
제휴를 맺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포털사이트인 MSN코리아(www.msn.co.kr)에 주요
쇼핑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공동 진출키로
했다.

또 라이코스코리아 깨비메일 네띠앙 심마니 보물찾기 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한솔 CSN 쇼핑몰은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있다.

사이버몰의 구성이 참신하고 화면의 단조로움을 피하면서도 조화와 통일성을
살렸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의 관심을 끌뿐 아니라 회원맞춤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홈페이지를 구성하도록 했다.

고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이버공간을 단순한 상품 구매의 장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연예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삼고
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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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맞춤서비스

한솔CS클럽의 강점으로는 각 회원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투원
(1대1) 마케팅이다.

한솔은 이를 위해 고객 정보와 구매실적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입맛에 딱 맞어떨어지는 백화점"을 지향하는 것이다.

<> MY CS클럽 =고객 성향별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페이지를 구성할수 있는 서비스.

각 회원에게 알맞은 상품정보를 제공, 회원은 물론 한번이라도 물건을 산
경험이 있는 고객이 계속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 회원기념일 통보 =회원의 생일, 가족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10일 전부터
해당 기념일까지 알려준다.

또 해당 기념일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선물 고르는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인기다.

<> 상품추천 =회원의 특성과 구매 실적을 분석해 적당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기념일 관리와 연계해 기념일에 맞는 상품에 관한 정보를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

일정한 주기로 사는 상품이 있을 경우 다시 살 때가 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 구매를 유도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