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천마산 근처에서 개발할 택지개발사업지구인 경기도 남양주
호평.평내지구내 택지 23필지 25만7천평을 오는 26일 공급한다.

아파트 1만8천4백11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배치규모는 <>전용면적 18평이하 7만7천평(7천83가구) <>18~25.7평이하
10만5천평(7천2백24가구) <>25.7평이상 7만5천평(4천1백4가구)이다.

지구별로는 호평지구가 14필지 13만3천평(9천5백62가구), 평내지구는 9필지
12만4천평(8천8백49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18평이하 1백89만~2백1만원, 18~25.7평이하 2백10만~2백24만
원, 25.7평이상 2백31만원~2백46만원이다.

필지별로 26개월에서 38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납부금액도 6개월 단위로 10%씩만 내고 잔금 50%를 토지사용시기에 납부
토록 조건을 완화했다.

호평.평내지구는 46번 경춘국도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호평지구, 남쪽
으로 평내지구가 마주보고 있다.

서울 동부외곽에서 12km쯤 떨어져 있으며 총 60만평규모로 개발되는 대단위
택지사업지구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