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9일 개최시기를 놓고 논란을 벌여온 전당대회를 오는 9월에 개최
키로 했다.

자민련은 이날 박태준 총재 주재로 당무회의를 갖고 당헌상 오는 23일이전에
열어야 하는 전당대회를 내각제 논의 유보가 끝나는 9월에 할 것을 의결했다.

자민련은 7일 총재단회의에서 9월 개최를 요구한 충청권 의원들과 12월 개최
를 주장한 박 총재측의 주장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