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강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주가평균은 1만6천6백22.50엔으로 0.40% 올랐다.

10일로 예정된 GDP성장률 발표에 대한 기대와 미쓰미시자동차의 이태리
피아트와 제휴설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7,957.71로 0.8% 상승하며 8천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홍콩항셍지수는 블루칩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반도체 협회가 올해 반도체 판매량이
전년보다 11.2%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한데 힘입어 소폭 올랐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는 전날 12.4% 오른데 대한 부담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 태국등은 강보합을 유지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