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한명현(45)과 김명희(33) 김영(19)이 LG 019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나란히 선두에 나섰다.

9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세 선수는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위를 달렸다.

김명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한명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한은 퍼팅수 26개로 이날 최소퍼팅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프로가 된 김영은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잡으며
선두에 합류했다.

정일미와 박성자는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을 1타차로 추격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 6명을 포함, 1백22명이 출전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