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패션쇼핑몰 두산타워는 재래상가로는 처음으로 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두타상품권"으로 붙여진 이 상품권은 1만원 2만5천원 5만원 10만원 등
4종류로 두산타워내 2천여개 매장을 비롯, 지하2층의 켄터키프라이드치킨
(KFC) 버거킹 두산신협(공판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두산타워 본사와 두산신협에서 가능하며 판매처를 제일.
하나은행 두산타워 지점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두산타워측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
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