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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특검에 돌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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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60)이 횡령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금융감독원
    의 특별검사가 시작되자 10일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금감원은 이날 황 회장이 5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지난 8일부터
    황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항운노조신용협동조합을 포함 3개 신협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93년부터 98년까지 마산에 있는 경남항운신협과 같은
    지역 2개 신협 등 3개 신협명의로 중앙회에서 58억8천만원을 빌려 이를
    해당 신협에 넣지 않고 동생에게 대출하는 형식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자신의 동생 사업자금으로 대출했다며 횡령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경남항운신협과 황 회장에게 명의를 빌려준 2개 신협에 대한
    특검을 통해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한뒤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지난 81년 2월부터 경남항운신협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협의 4월말현재 여신은 1백25억원, 수신은 1백56억원이다.

    황 회장은 특검이 시작되자 중앙회장직을 사임했다.

    중앙회는 손영배 부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금감원은 부실신협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신협의 경영실태를
    점검해 왔다.

    점검결과 수십개 조합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합병이나 경영지도및
    이사장의 형사고발 조치가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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