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는 건강술인 "국선주"를 개발, 이달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신영휴 경주법주 전무는 "국선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주를 목표로 개발한
고급 약주로 보존 기간이 짧은 기존 약주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 13개월까지
신선한 맛을 유지할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선주는 십전대보탕 처방에 따른 인삼 당귀 등 10가지 보약재와 숙취
해소에 좋은 영지 갈근 오미자 등 5가지 한약재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 청정 지역인 토함산 약수를 사용했고 인공 감미료와 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선주의 알코올도수는 13도이며 출고가격은 3백75ml 짜리가 2천1백25원,
5백ml짜리 3천원 이다.

지난 72년 설립된 경주법주는 화랑 및 경주법주 등 전통주만을 고집해 온
주류 메이커.

현재 전체 직원은 2백명 선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백50억원이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