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지 6개월여만에 수익률 70%를 넘는 뮤추얼펀드가 등장하자 간접투자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각 투신사및 증권사도 새로운 펀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등 3개 투신운용및 자산운용회사는
이날부터 1조3천억원규모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말까지 주가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날 3개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펀드자산의 9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성장형 고수익 펀드인 "미래에셋
드림3호", 주식과 파생상품에 5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안정형 펀드인 "미래
에셋 알바트로스2호"를 내놓았다.

모집규모는 각각 3천억원이다.

이 두 펀드는 오는 26일과 7월2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최소투자금액은 3백만원이다.

미래에셋은 이와함께 하나은행창구를 통해 판매하기 위해 만든 전환형펀드
"미래에셋 실크로드"를 판매한다.

목표수익률 30%를 달성하면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모두 처분,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안전하게 유지한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9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안정성장형 고수익
투자상품이다.

판매금액은 1천억원이며 14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하나은행에 통해
판매된다.

LG투신운용도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고수익성장형 뮤추얼펀드인 "밀레니엄
파트너"펀드를 선보였다.

모집규모는 3천억원이며 오는 25일까지 LG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된다.

최소투자금액은 1백만원이다.

삼성투신운용도 "삼성프라임플러스3호"를 오는 30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7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목표수익률 30%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꿔 투자수익을 유지하는 전환형 펀드다.

모집규모는 3천억원이며 삼성증권과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에서
판매된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14일 판매에 들어간 뮤추얼펀드 현황 ]

<> 미래에셋 드림3호

<>운용회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성격 : 성장형 고수익 추구형
<>모집금액 : 3,000억
<>모집기간 : 6.14~26
<>최저투자금액 : 300만/50만단위
<>만기 : 1년
<>판매회사 : 삼성증권

<> 미래에셋 알바트로스2호

<>운용회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성격 : 안정형
<>모집금액 : 3,000억
<>모집기간 : 6.14~7.2
<>최저투자금액 : 300만/50만단위
<>만기 : 1년
<>판매회사 : 삼성증권

<> 미래에셋실크로드

<>운용회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성격 : 안정성장형 고수익추구
<>모집금액 : 1,000억
<>모집기간 : 6.14~19
<>최저투자금액 : 100만/10만단위
<>만기 : 1년
<>판매회사 : 하나은행

<> 밀레니엄파트너

<>운용회사 : LG투신운용
<>펀드성격 : 고수익추구 성장형
<>모집금액 : 3,000억
<>모집기간 : 6.14~25
<>최저투자금액 : 100만/5만단위
<>만기 : 1년
<>판매회사 : LG증권

<> 삼성프라임플러스3호

<>운용회사 : 삼성투신운용
<>펀드성격 : 성장형
<>모집금액 : 3,000억
<>모집기간 : 6.14~30
<>최저투자금액 : 300만/5만단위
<>만기 : 1년
<>판매회사 : 삼성증권 환은살로먼 스미스바니증권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