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 8가에 있는 삼호 크로바아파트를 환경친화형
아파트단지로 재건축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조합원 이주를 오는 8월말까지 끝내고
10월중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건축이 끝나면 18~45평형의 3백78가구인 이 아파트가 21~25층의 9개동
5백32가구로 탈바꿈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백54가구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25평형 44가구 <>32평형 23가구 <>35평형 1백79가구
<>45평형 1백50가구 <>50평형 90가구 <>65평형 46가구 등이다.

입주예정시기는 2002년 5월.

이 아파트는 지하철 당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인데다 일부
동에선 당산철교쪽의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1~2층을 단지내 통로(필로티)로 처리했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초고속 통신망을 갖출 예정이다.

주차장을 지하에만 설치하고 단지내에 테마공원이 꾸며진다.

*(02)671-5320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