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14일부터 8월 15일 까지 약 2개월간 일정으로 "파이팅 코리아"
를 내걸고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OB라거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상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행사 기간중 모든 OB 라거 병및 캔제품의 판매액 일부(3억원선)
를 출연, 축구 유망주 10명의 브라질 유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와 아디다스의 협찬을 받아 티뷰론, 아디다스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선수들의 정신력과 투지만을 강조하는 한국축구의 후진성을
벗어나기 위해 장기적이고도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자는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