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국제청년회의소(JCI)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개최
되는 제49차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에서 2001년 대회의 대구유치가 최종적
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JCI 아시아태평양 대회는 지역내 2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매년 5월 또는
6월에 개최하는 국제대회.

대구대회에서는 1만2천여명의 각국 JC 회원들이 참여해 각종 세미나와
연수활동, 각국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2001년 대회가 약 1백억원 이상의 관광소비 지출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아태지역 청년 기업가들에게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