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본금을 2천억원 증자키로 결의했다.

이번 증자로 신세기통신 자본금은 8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세기통신은 기명식 보통주식 4천만주를 액면가(주당 5천원)로 발행하며
신주 2.5%는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주당 0.325씩 배정된다.

청약일은 우리사주조합 7월1~2일, 구주주 8월5~6일이다.

신세기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부채 상환과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투자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