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대학생 마당) '주식열기' 걱정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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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대해 "국민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요즘 친구와 선후배를 만나면 으뜸가는 화젯거리는 단연 증시관련이다.
이런 현상때문인지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던 친구들조차 신문을 뒤적이며
가세하고 있다.
어른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의 이런 주식관심에 대해 투기심을 조장하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스런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단언컨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관심을 보이는 것일 뿐 어떤 분들의
우려처럼 등록금이나 하숙비를 털어 실제 투자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이유는 대학생들도 주식투자가 손쉽게 돈 버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학교에 개설한 주식투자강의를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의 "모의주식거래"에 참여한 경험들이 있어 수익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아는 것도 한 요인이다.
나를 포함한 대학생들의 바람은 "실물경기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증시의
활황으로 기업환경이 좋아져 취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이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대학 졸업생에게 올해가 "대세상승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
김만진 < 중앙대 경영학부 3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
대학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요즘 친구와 선후배를 만나면 으뜸가는 화젯거리는 단연 증시관련이다.
이런 현상때문인지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던 친구들조차 신문을 뒤적이며
가세하고 있다.
어른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의 이런 주식관심에 대해 투기심을 조장하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스런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단언컨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관심을 보이는 것일 뿐 어떤 분들의
우려처럼 등록금이나 하숙비를 털어 실제 투자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이유는 대학생들도 주식투자가 손쉽게 돈 버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학교에 개설한 주식투자강의를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의 "모의주식거래"에 참여한 경험들이 있어 수익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아는 것도 한 요인이다.
나를 포함한 대학생들의 바람은 "실물경기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증시의
활황으로 기업환경이 좋아져 취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이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대학 졸업생에게 올해가 "대세상승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
김만진 < 중앙대 경영학부 3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