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코스닥 폭발장세 .. 개인투자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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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소 시장에서 "왕따" 당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16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해만해도 코스닥시장의 하루 주문건수가
2천4백여건에 불과했으나 이날은 무려 19만건에 달했다.
그만큼 코스닥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코스닥증권의 한 관계자는 "하루주문 건수와 공모주 청약때 10명이상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닥 시장 참가자는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배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8.05포인트 올라 사상최고치인 167.88을
기록했다.
지난해말의 75.18과 비교하면 무려 1백23.1%나 올랐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36.8%)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이날 각각 2천32만주, 3천6백94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1.4분기만해도 하루평균 1백64억원에 불과했다.
지난달에도 1천52억원으로 1천억원을 간신히 넘는 정도였다.
이날 거래형성종목수는 2백83개로 사상처음으로 거래형성종목수가 80%를
넘어섰다.
지난해말만 해도 거래형성률은 30~40%에 지나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한통프리텔 아시아나항공 등 1백60여개에 달하는 기업이
등록을 추진중이어서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코스닥시장은 증권거래소와
견줄만한 시장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
따라 거래소 시장에서 "왕따" 당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16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해만해도 코스닥시장의 하루 주문건수가
2천4백여건에 불과했으나 이날은 무려 19만건에 달했다.
그만큼 코스닥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코스닥증권의 한 관계자는 "하루주문 건수와 공모주 청약때 10명이상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닥 시장 참가자는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배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8.05포인트 올라 사상최고치인 167.88을
기록했다.
지난해말의 75.18과 비교하면 무려 1백23.1%나 올랐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36.8%)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이날 각각 2천32만주, 3천6백94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1.4분기만해도 하루평균 1백64억원에 불과했다.
지난달에도 1천52억원으로 1천억원을 간신히 넘는 정도였다.
이날 거래형성종목수는 2백83개로 사상처음으로 거래형성종목수가 80%를
넘어섰다.
지난해말만 해도 거래형성률은 30~40%에 지나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한통프리텔 아시아나항공 등 1백60여개에 달하는 기업이
등록을 추진중이어서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코스닥시장은 증권거래소와
견줄만한 시장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