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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정보화 성공사례 발표회] 'LG전자' .. 조달업무 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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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기업정보화수준 평가사업 설명회와 기업정보화 업종별 성공사례
    벤치마킹쇼"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 2층에서 열렸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기업정보화지원센터 한국정보산업
    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98년 우수기업 16개 업체의 정보시스템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정보화 업무 담당자들은 우리 기업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과 활용 수준이
    급신장하고 있다고 평하고 앞으로 인터넷 기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조부문 우수업체 LG전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 정리=조정애 기자 jcho@ >

    -----------------------------------------------------------------------

    LG전자와 협력회사 사이에 부가가치 통신망(VAN)을 구축, 부품조달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GISVAN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6년 3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작해 지금은 8백30개 협력사가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조달업무의 표준화.

    최대 2백8종에 이르렀던 업무관련 서류 양식을 33종으로 줄였다.

    내부 정보를 확장하고 E메일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이용대상을 회사내
    모든 부서로 확대했다.

    GISVAN을 활용하면서 LG전자는 이전까지 전화 팩스 또는 사람이 직접
    처리하던 발주업무를 완전 전산화했다.

    소모적인 서류작업이 없어졌으며 생산계획에 맞춘 자동 발주도 가능해
    융통성있게 납품 기한에 맞출 수 있게 됐다.

    97년9월 8.3일이던 재고 회전일수는 98년9월 5.3일로,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무작업률은 97년 0.84%에서 98년 0.31%로 줄었다.

    협력사들와 공동체 의식을 형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앞으로 LG전자는 이 시스템을 개방형 클라이언트/서버 체제로 전환하고
    공중망 통신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연계하고 전자상거래(EC) 대응 기반을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상하이 브라질 등의 해외법인과 연계해 자재
    구매를 빠르게 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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