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금형및 사출금형을 생산하는 대동이 일본경기회복의 수혜주로 꼽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7일 지난 1.4분기중 일본 국내총생산이 1.9% 증가하는
등 일본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 수출비중이 총매출의 90%를
넘는 대동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동은 특히 매출액의 절반이상이 납품되는 일본 소니사를 비롯해 일본
전자부품업체를 고정 거래선으로 갖고 있는데다 최근 미국 중국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있어 내년부터 외형신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대동의 올 경상이익을 42억원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EPS)은 상반기 2천8백38원, 연말 3천1백75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할때 적정주가는 3만1천7백원수준이라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밝혔다.

< 하영춘 기자 hay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