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Cyber)펀드가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한국투자신탁은 17일 인터넷을 통해 주식형펀드에 투자할수 있는 사이버
펀드인 "자바(J@va)골든칩 주식형펀드"를 오는 24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투신은 가입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펀드매니저간의 대화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쌍방향 의사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펀드의 기준가격과 운용현황등도 인터넷을 통해 받을수 있다.

또 일정수익률 달성시 고객에게 알람메세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로 할
예정이다.

이 펀드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오는 8월까지는 영업점에서 돈을 입금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거래의 신뢰성을 위한 금융감독위원회의 보안성 검토가
끝나는 9월부터는 입금 출금등 모든 과정을 인터넷에서 할수 있게 된다고
한투는 설명했다.

한투는 사이버펀드의 탄생과 함께 국내 최초의 사이버 펀드매니저인 "자바"
펀드매니저를 만들었다.

포트폴리오 모델을 인격화한 것으로 펀드의 시스템적인 운용을 지원하게
된다.

한투는 이번 사이버펀드의 발매를 기념해 18일 오후 7-8시까지 한시간동안
자바골든칩펀드를 운용할 장동헌주식1팀장이 사이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채널아이(www.channeli.net/chattv)로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펀드는 자바골든칩 안정성장형과 자바골든칩 성장형 두가지다.

최소투자금액은 3백만원이며 가입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환매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