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소더비, 인터넷 경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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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아마존.컴"과 2백55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매회사 "소더비"가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아마존은 소더비의 지분 1.7%를 4천5백만달러를 사들이고 두 회사가 인터넷
경매사업에 제휴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10년동안 "소더비.아마존.컴"이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경매사업을 공동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제휴는 아마존이 보유한 인터넷 기술및 1천만명이 넘는 고객에다
소더비가 쌓아온 경매품 감정부문에서의 명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증권시장
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이번 제휴로 선발업체인 "e베이"를 따라잡기 위한 포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더비도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경매시장에서의 지위를 짧은 시간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베이는 소더비의 강력한 경쟁자인 "버터필드앤버터필드"를 2억6천만달러에
인수키로 지난 4월 계약을 맺는 등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소더비도 지난 1월 인터넷 경매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나 그동안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아마존은 소더비의 지분 1.7%를 4천5백만달러를 사들이고 두 회사가 인터넷
경매사업에 제휴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10년동안 "소더비.아마존.컴"이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경매사업을 공동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제휴는 아마존이 보유한 인터넷 기술및 1천만명이 넘는 고객에다
소더비가 쌓아온 경매품 감정부문에서의 명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증권시장
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이번 제휴로 선발업체인 "e베이"를 따라잡기 위한 포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더비도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경매시장에서의 지위를 짧은 시간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베이는 소더비의 강력한 경쟁자인 "버터필드앤버터필드"를 2억6천만달러에
인수키로 지난 4월 계약을 맺는 등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소더비도 지난 1월 인터넷 경매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나 그동안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