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인제 당무위원이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7일 오전 출국했다.

이 위원은 오는 23일까지 6박7일간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 왕자오궈
(왕조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부장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을
면담한다.

또 베이징대학에서 "21세기 세계 경제와 한.중경제협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위원의 중국방문에는 김운환 의원과 김충근 총재권한대행특보가
동행한다.

한편 박정수, 유재건 부총재와 양성철 국제협력위원장으로 구성된 국민회의
대표단도 중국 공산당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날 오전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