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오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공연을 위해 21일 내한한다.

잭슨은 그의 비서와 변호사 코디네이터 등 수행원들과 함께 21일 오후
6시께 LA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잭슨의 내한은 96년 10월 서울 공연과 97년 11월 무주리조트 투자협의,
지난해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 축하차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그는 내한기간중 수행원들과 함께 신라호텔객실에 묵을 예정이다.

또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 스코르피언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나머지 출연 예정자와 수행원들은 23일께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