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대전 대화동에서 종이 절단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유럽 바이어로부터 수출 주문을 받았는데 CE마크를 달아 선적한다는
조건이다.

CE마크 획득 절차나 비용 등에 대해 알고 싶다.

정부에서 자금도 지원하다는데.

A ] CE마크는 유럽통합 인증마크다.

인체안전 건강 환경 등과 관련된 18개 품목은 반드시 유럽연합(EU)에서
정한 품목별 지침에 의해 CE마크를 붙여야 한다.

CE마크가 없는 상품은 유럽내 수입은 물론, 유통.판매가 금지돼있다.

귀사 제품은 95년 1월1일 유럽연합(EU)에서 발표한 기계류 지침에 해당하는
품목이다.

CE마크를 획득하려면 일단 유럽규격(EN)에 적합하게 제작해 테스트를 거쳐
기술문서를 갖추어야 한다.

CE마크를 부착하는 방식에는 자체적합선언(DOC)과 공인기관 시험인증서에
의한 적합선언(COC)방법이 있다.

일반적인 기계류는 대개 DOC나 COC 방법중 택일하면 되나 아주 위험한 기계
(프레스 사출기)는 반드시 COC 방식을 따라야 한다.

따라서 귀사에서 만드는 종이 절단기는 아주 위험한 기계에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DOC방식으로 하면 된다.

비용은 약 1천만원(COC는 1천7백만원)이 들고 컨설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3개월 정도 걸린다.

중기청의 "해외 유명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신청하면 귀사가
원하는 국내 컨설팅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제품시험에서부터 지원절차
대행 등 전체 소요비용의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 길이 있다.

< 정엔지니어링 대표 컨설턴트 정봉태 (051)206-0178
천리안 : jeongbt, 유니텔 : jeongb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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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매주 화요일자 벤처면의 "대화방"을 "지상 컨설팅"으로 개편
합니다.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중기청이 9월께 시작하는 인터넷 컨설팅사업과도 연계 운영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1천여개 컨설팅업체를 기술 금융 마케팅 정보화 등
분야별로 정리합니다.

"지상 건설팅"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컨설팅 사례집으로 발간됩니다.

중기청과 공동으로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기술상의 고민을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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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