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8대그룹, 비계열사 주식보유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 삼성 등 8대 그룹 계열사들이 비계열상장기업의 주식보유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8대그룹 계열사가 5%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비계열상장기업의 주식수 2억9백46만주로 작년말보다
71%가 늘어났다.
기업수도 97개로 12개가 증가했다.
이는 현대와 삼성그룹이 계열 투신사를 통해 주식형펀드의 운용규모를
늘리면서 주식매입이 증가한데다 LG그룹이 진도와 데이콤의 지분을 새로
신고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8대 그룹의 비상장계열사에 대한 주식보유비중도 지난 5월말
현재 10.88%로 작년말의 9.86%에 비해 1.02%포인트가 높아졌다.
비계열 상장법인의 주식보유량을 개별기업별로 보면 현대투신이
8천2백90만주로 작년말의 1천3백63만주보다 5백8%가 증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생명보험 4천3백34만주, 삼성투신 1천7백66만주, 대우중공업
1천6백60만주, 삼성전자 1천6백44만주, 대우 1천67만주, 쌍용건설 3백99만주,
대우전자 3백62만주, LG종금 2백87만주 등의 순이었다.
현대투신은 갑을방적의 지분 33.52%를 보유한 것을 비롯, 대림산업
동양시멘트 삼성물산 삼성항공 세아제강 우신산업 한솔제지 희성전전 LG전선
등의 지분을 10%넘게 보유하고 있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해태제과의 지분 43.86%를 소유했다.
대우의 경우 금호종금 나라종금을, 대우전자는 한국종합금융을, 대우중공업
은 한미은행의 지분을 각각 10%이상 보유했다.
삼성생명은 데이콤 영남종금 코오롱건설 한국타이어를, 삼성생명투신운용은
갑을과 갑을방적 대우통신 상림 새한미디어 신광기업 영창실업을, 삼성전자는
한미은행을, 삼성투자신탁증권은 대한모방을 각각 10%이상 보유했다.
LG종금은 진도를, 한화증권은 신우, 호텔롯데는 삼광유리를 10%이상씩
보유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8대그룹 계열사가 5%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비계열상장기업의 주식수 2억9백46만주로 작년말보다
71%가 늘어났다.
기업수도 97개로 12개가 증가했다.
이는 현대와 삼성그룹이 계열 투신사를 통해 주식형펀드의 운용규모를
늘리면서 주식매입이 증가한데다 LG그룹이 진도와 데이콤의 지분을 새로
신고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8대 그룹의 비상장계열사에 대한 주식보유비중도 지난 5월말
현재 10.88%로 작년말의 9.86%에 비해 1.02%포인트가 높아졌다.
비계열 상장법인의 주식보유량을 개별기업별로 보면 현대투신이
8천2백90만주로 작년말의 1천3백63만주보다 5백8%가 증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생명보험 4천3백34만주, 삼성투신 1천7백66만주, 대우중공업
1천6백60만주, 삼성전자 1천6백44만주, 대우 1천67만주, 쌍용건설 3백99만주,
대우전자 3백62만주, LG종금 2백87만주 등의 순이었다.
현대투신은 갑을방적의 지분 33.52%를 보유한 것을 비롯, 대림산업
동양시멘트 삼성물산 삼성항공 세아제강 우신산업 한솔제지 희성전전 LG전선
등의 지분을 10%넘게 보유하고 있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해태제과의 지분 43.86%를 소유했다.
대우의 경우 금호종금 나라종금을, 대우전자는 한국종합금융을, 대우중공업
은 한미은행의 지분을 각각 10%이상 보유했다.
삼성생명은 데이콤 영남종금 코오롱건설 한국타이어를, 삼성생명투신운용은
갑을과 갑을방적 대우통신 상림 새한미디어 신광기업 영창실업을, 삼성전자는
한미은행을, 삼성투자신탁증권은 대한모방을 각각 10%이상 보유했다.
LG종금은 진도를, 한화증권은 신우, 호텔롯데는 삼광유리를 10%이상씩
보유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