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선택기준은 '브랜드와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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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위치를 주목하라"
아파트를 고를 때 교통여건과 함께 시공업체 브랜드가 핵심 고려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용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청약결과에서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용인 상갈지구의 대우.현대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분양을 끝낸 이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3.5대1.
시공을 함께 맡은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의 브랜드이미지에다 교통여건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까지 직선거리는 구갈 2지구보다 더 멀지만 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을 끌어 들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평당 4백만원이하로 잡으려던 분양가를 다소 높였지만 가격저항은
거의 없었다는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중형 아파트 경쟁률이 높은 것도 요즘 청약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대우.현대아파트 34평형(2백16가구)의 경우 2백88명이 청약한 무주택우선에
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용인 구성면에서 이달초 분양을 시작한 동일토건은 중대형 4개 평형중
35평형만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역시 이달초 구성면에서 분양에 나선 고려산업개발도 36평형만 첫날 대부분
소화됐다.
결국 수도권에선 브랜드이미지가 높고 교통여건이 편리한 중형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끄는 추세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
아파트를 고를 때 교통여건과 함께 시공업체 브랜드가 핵심 고려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용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청약결과에서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용인 상갈지구의 대우.현대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분양을 끝낸 이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3.5대1.
시공을 함께 맡은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의 브랜드이미지에다 교통여건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까지 직선거리는 구갈 2지구보다 더 멀지만 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을 끌어 들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평당 4백만원이하로 잡으려던 분양가를 다소 높였지만 가격저항은
거의 없었다는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중형 아파트 경쟁률이 높은 것도 요즘 청약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대우.현대아파트 34평형(2백16가구)의 경우 2백88명이 청약한 무주택우선에
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용인 구성면에서 이달초 분양을 시작한 동일토건은 중대형 4개 평형중
35평형만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역시 이달초 구성면에서 분양에 나선 고려산업개발도 36평형만 첫날 대부분
소화됐다.
결국 수도권에선 브랜드이미지가 높고 교통여건이 편리한 중형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끄는 추세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