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농업을 창출하기 위해 각종 농업정보와 신기술을 교환하는
벤처농업연구클럽이 출범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화순 9농가 장성 17농가가 참여하는
벤처농업연구클럽이 구성돼 지난 21일 농협 장성군지부와 화순 북면 환경
농업학교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이 클럽 구성원들은 유기농업 등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특용작물을 개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들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21세기 농업형태인 기술집약형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이같은 새로운 생산조직이 필수적"이라며 "농협은 시장정보 분석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펴 앞으로 약 50개의 연구클럽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