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와 제휴, 국내 중소업체의
신상품 등을 소개한다.

삼성물산은 최근 중국인들의 대표적 인터넷 사이트인 "taiwan.com"에
삼성물산의 중소기업제품 수출전문 사이트인 "파인드 코리아
(findkorea.com)"에 오른 신상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taiwan.com은 "china.com" 과 "hongkong.com" 등과 함께 중국인을
대표하는 3대 사이트중 하나로 이들은 서로 링크돼 있어 사이트 한곳과
제휴해면 나머지 사이트와도 제휴하는 효과를 낸다.

파인드코리아는 내달 7일부터 유망 중소기업 5백여개 업체가 참여해
개별업체의 신상품을 소개하고 주문과 문의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계약에서 상호 지분투자를 비롯해 사이트별 상호
연결,인터넷 관련 사업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는 중화권 인구 12억명이 이용하며 중국 신화통신과
미국 AOL,마이크로소프트사,일본 미쓰이(삼정) 상사 등이 공동투자한
CCC사(china.com Cooperation)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