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국채선물 9월중 거래소상장 3년만기 국채선물상품이 오는 9월중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다.

22일 선물거래소는 "선물회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국채선물을 9월중 상장
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물거래소는 논란을 빚어왔던 최종 결제방식에 대해 국채 소유 편중에
따른 가격조작 우려와 상품개발 시간 지연 등을 고려해 실물인수도방식이
아닌 현금결제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국채선물상품은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3년만기 국채이며 결제일은
결제월(3.6.9.12월)의 셋째 수요일,최소가격 변동폭은 0.01%포인트다.

일일정산가격은 시장이 끝나기 직전 1분동안 체결된 가격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해서 정하기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