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티켓''은 기본적으로 고객이 항공사로부터 받은 전자 스마트카드와
항공사의 인터넷이 연결돼 모든 정보가 처리되는 개념이다.

고객이 거래 항공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비행스케줄을 보고 자신의
조건에 맞게 티켓팅하면 고객정보는 항공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다.

승객은 탑승시간에 맞춰 항공사 데스크에 스마트카드를 제출하면 항공사
데이터베이스와 자동 연결돼 고객 정보가 일괄 처리된다.

승객에겐 자동차의 주차위치와 사용해야 할 게이트, 공항까지의 교통안내
등 광범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소형 컴퓨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 승객이 원할 경우 항공사 직원이 승객을
방문, 탑승절차를 미리 처리해 주는 것도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제는 일반 전자상거래와 똑같다.

고객 스마트카드가 신용카드와 연결되거나, 신용카드에 항공 스마트카드
기능을 심어 자동 결제되도록 한다.

이에앞서 항공사와 주요 신용카드사가 업무를 제휴, 고객에게 스마트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