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증시산책] 줏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 900.

    IMF공포가 휩쓸던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꿈도 못 꿔 볼 성층권이었다.

    감히 범접치 못할 것으로 여겨지던 900이 이제 눈앞에 와있다.

    900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주가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기술적지표를 중시하는 전문가는 단기조정론을 편다.

    6일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반면 추가상승을 역설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강력한 저항선이던 850선을 사뿐히 돌파한 만큼 얼마나 더 갈지 예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주가는 희망과 탐욕과 공포의 집합체이다.

    스스로의 줏대가 있어야 주가가 어느쪽으로 움직여도 당황하지 않는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

    ADVERTISEMENT

    1. 1

      "내년 주식시장 상저하고…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장 이끈다"

      여의도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내년 주식 시장을 ‘상고하저’로 전망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

    2. 2

      '깜깜이' 연금저축 ETF, 수익률·수수료 비교 가능해진다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그동안 ETF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3. 3

      '오천피' 멍석 제대로 깔린다…불장에 눈물 쏟은 개미도 '들썩' [적토마 올라탈 개미]

      [편집자 주] 올해 미증유(未曾有)의 고지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를 넘은 코스피가 연말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는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