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의업체중 경영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국제정공 옌트 두인전자
등이 최근의 조정국면에서 대량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국제정공은 지난 24일 발행주식(69만주)중
모두 13만1천7백99주(19.1%)가 거래돼 회전율 1위를 차지했다.

최대매수 창구는 삼성증권이었다.

공장자동화설비업체인 옌트도 화의지정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최근 이틀동안 21만주가 거래됐다.

24일에는 전체발행주식 75만주중 12만7천3백98주가 매매돼 회전율 16.99%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화의결정과 함께 올초 액면가를 1천원으로 분할한 두인전자도 24일 거래량이
98만주에 달하며 회전율이 13.8%에 이르렀다.

최대매수 창구는 현대증권이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