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0)이 미국LPGA 퓨처스투어 샐리스베리클래식(총상금 4만달러)에서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리마오픈에서 우승했던 박은 25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샐리스베리CC(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는 2번(파4), 9번(파3), 12번(파4)홀에서 나왔다.

박은 16번홀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에 10야드 정도 못미쳐 위기를 맞았으나
어프로치샷을 홀 2.4m지점에 붙인 뒤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

박은 헤더 보위와 함께 선두 멜린다 대니얼스를 1타차로 추격중이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러진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