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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생명 인수 LG.한화등 4개사 참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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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마감되는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투자제안서 제출에 LG 한화, 미국 보
    험사인 AIG와 투자컨소시엄인 암코(AMCO)등 4개 안팎의 투자자가 참여할 전
    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차 입찰에 참여했거나 개별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7~
    8개 국내외 투자자에 3차 입찰 참여를 권유했지만 4개 정도의 투자자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27일밝혔다.

    LG는 합작파트너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8일까진 조건을 갖춰 투자
    제안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때 미국 AIG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큰 진척이 없어
    다른 파트너를 찾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경우에 따라선 AXA와의 제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일본 교에이생명및 오릭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차 입찰에 참여했던 한화
    는 오릭스 지분율을 높여 재도전할 전망이다.

    오릭스는 교에이생명을 대신해 컨소시엄내 지분율을 최대 49%까지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한생명 인수에 강한 의욕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
    다.

    외국 투자자 가운데선 미국 보험사인 AIG가 변수로 등장했다.

    이 회사는 2차 입찰이 진행되던 중에 강력한 인수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LG와 컨소시엄 구성이 어렵게 되더라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28일 투자제안서를 접수받으면 30일까지 2개사 정도의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가급적 7월15일까지1개사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금융계에선 정부가 제시한 인수가격 등의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 3차
    입찰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도쿄 = 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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