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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료 절반 내려도 10대 증권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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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 현대 삼성등 10개 주요증권사들은 일반 매매수수료를 현재보다 절반을
    내리더라도 이익을 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28일 10개 주요증권사들의 경우 한해
    일반관리비로 1조3천억원이 들어가며 이를 충당하려면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1조2천억원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거래대금은 2조4천억원을 웃돌아 매매 수수료율을 현재 수수료인
    0.5%의 절반으로 깎는다고해도 이익 창출에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10개 주요증권사들은 올해 일반수수료율을 0.5%가 유지되면
    수수료 수입만 2조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5%나 늘어나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또 증권업종 주가와 관련해선 차별화 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익증권 판매비중이 높은 증권사 주가는 오히려 수수료율 인하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의 수수료 인하가 시작된 지난 75년부터
    미국 증권사 주가를 살펴보면 주가가 철저히 실적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며 "한국의 경우 수익증권 판매수수료가 일반관리비의 80%에 육박하는
    삼성 현대 대우 LG증권등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사이버 매매수수료율의 경우 0.05~0.1%까지 인하하는게
    한계이며 더이상 추가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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