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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면톱] '삼성주' 자동차악재서 탈피 .. 전기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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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는 이 회사에 출자했던 삼성 계열사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삼성자동차 지분을 갖고있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중공업과 비상장인 삼성에버랜드 등.

    업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앓던 이가 빠졌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대수혜주는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그동안 기술력과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왔지만 자동차부품사업을 떠받는 바람에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삼성자동차 빅딜얘기가 나온뒤 주가가 크게 올라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으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많다.

    외국인들은 이같은 판단에 따라 30일 삼성전기를 1백18만주나 매입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이날 1천8백50원 상승해 3년6개월만에 4만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기 외에 삼성전자(삼성자동차에 대한 지분율 21.1%)나 삼성전관
    (7.4%) 등도 "적자양산공장"인 자동차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는 점에서
    호재다.

    문제는 삼성자동차의 최대주주인 아일랜드 팬 퍼시픽(31.1%)이 매수청구권
    을 행사할 경우 이 돈을 누가 내느냐다.

    업계에서는 전자등 계열사가 분담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자동차 소액주주 =가장 큰 피해자다.

    개인이 갖고 있는 지분은 30.7%.

    명동등 장외시장에서 최근까지 주당 1천1백원에 거래됐다.

    기아차 인수설이 돌던 작년에는 4천원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이제는 휴지조각에 불과하게 됐다.

    이들 개인주주는 대부분 삼성그룹의 임직원들이다.

    보너스 형태로 받았거나 일부는 액면가에 배정받기도 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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