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협력업체 생존대책위원회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5일 김영삼
전대통령을 방문,7일 부산집회 참석을 권유키로 했다.

이와 관련,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김 전
대통령의 대회참석 가능성은 이날 현재 50% 수준이며 5일 시민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종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4월 부산 선물거래소 개장식에서
삼성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정부는 삼성차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