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 자금지원설 논란 .. 전 지부장, 1억이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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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외곽조직인 "새시대새정치
연합청년회"(연청)의 경기지역 회장단 38명에게 3백만원 이상씩, 총 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전 고양시 연청지부장인 고철용씨등이 4일 주장했다.
고씨등은 이날 "지난해 5월 말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중앙당사에서 정균환
사무총장으로부터 선거활동에 써달라며 돈을 받았다"며 "당시 38명이 당사에
오기로 돼 있었으며 먼저 온 28명이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연청 전.현직 지부장들은 유권자를 상대로 당시 임창열 경기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균환 사무총장은 "고씨 등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당시는
4대선거가 동시에 열려 특정지역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후보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연합청년회"(연청)의 경기지역 회장단 38명에게 3백만원 이상씩, 총 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전 고양시 연청지부장인 고철용씨등이 4일 주장했다.
고씨등은 이날 "지난해 5월 말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중앙당사에서 정균환
사무총장으로부터 선거활동에 써달라며 돈을 받았다"며 "당시 38명이 당사에
오기로 돼 있었으며 먼저 온 28명이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연청 전.현직 지부장들은 유권자를 상대로 당시 임창열 경기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균환 사무총장은 "고씨 등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당시는
4대선거가 동시에 열려 특정지역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후보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