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이나 콘도처럼 회원제로 운영되는 오피스텔이 나왔다.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방주코리아(대표 송상훈)가 서울 여의도에 지어
9월 문을 열 "멤버스텔"은 호텔과 콘도를 합친 새로운 개념의 오피스텔이다.

회원권을 구입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20년이다.

여의도 멤버스텔은 전용면적 7~8평의 객실 1백35개를 갖추고 있다.

회원권은 일반 1천5백만원, VIP 2천5백만원, 로얄 4천5백만원 등 3종류이다

회원권은 사용기간에 따라 구분이 된다.

일반회원권은 20년 동안 6백일, VIP는 1천2백일, 로얄은 2천4백일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이 끝나면 원금을 전액 환불해준다.

멤버스텔은 호텔급 객실에 룸서비스가 제공되며 초고속 인터넷, 영상전화
등이 설치된다.

또 휘트니스클럽, 멤버십클럽, 사우나 등의 호텔급 공용시설을 갖춰 업무와
휴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방주코리아는 여의도 멤버스텔의 회원모집이 호조를 보임에따라 서초.석촌.
가락.삼성동 등지에도 멤버스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여의도 멤버스텔과 함께 체인형식으로 운영해 회원들은 어느 곳이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02)3775-3847

< 박영신 기자 ys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