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열전'] (3) 제프리 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시장은 거의 개방돼 있어 더이상 압력을 행사할 이유가 없다"
제프리 존스 AMCHAM 회장은 주한 외국경제단체들이 시장개방압력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잘라 말했다.
존스 회장은 "통신 등 일부 시장에 접근이 제한돼 있긴 하지만 개방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별 불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정부와 기업들도 하루 빨리 "주한외국경제단체는 곧 압력단체"
라는 색안경을 벗어주길 희망했다.
외국경제단체들이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경제를
살리자는 것이어서 과거 "목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존스 회장은 "외환위기를 계기로 외국기업을 대하는 정부 관료와 국내
기업인들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으며 행정규제도 크게 완화돼 사업하기가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외국기업들만을 "우대"한다는 일부 국내 기업인들의 볼멘 소리에 대해
존스 회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등 여타 나라들도 외국투자
기업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해야할 입장에
놓인 한국으로선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정부 및 기업과 외국경제단체간 관계 정립에 대해 존스 회장은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동반자적 관계가 바람직하다"며 "외국기업 사이에
도 한국경제가 발전해야 외국기업도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압력단체 본연의 임무를 너무 소홀히 한다며 일부 회원사들로부터 사퇴
압력까지 받았다는 존스 회장은 "이들도 최근 AMCHAM의 변신 노력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
제프리 존스 AMCHAM 회장은 주한 외국경제단체들이 시장개방압력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잘라 말했다.
존스 회장은 "통신 등 일부 시장에 접근이 제한돼 있긴 하지만 개방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별 불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정부와 기업들도 하루 빨리 "주한외국경제단체는 곧 압력단체"
라는 색안경을 벗어주길 희망했다.
외국경제단체들이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경제를
살리자는 것이어서 과거 "목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존스 회장은 "외환위기를 계기로 외국기업을 대하는 정부 관료와 국내
기업인들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으며 행정규제도 크게 완화돼 사업하기가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외국기업들만을 "우대"한다는 일부 국내 기업인들의 볼멘 소리에 대해
존스 회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등 여타 나라들도 외국투자
기업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해야할 입장에
놓인 한국으로선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정부 및 기업과 외국경제단체간 관계 정립에 대해 존스 회장은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동반자적 관계가 바람직하다"며 "외국기업 사이에
도 한국경제가 발전해야 외국기업도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압력단체 본연의 임무를 너무 소홀히 한다며 일부 회원사들로부터 사퇴
압력까지 받았다는 존스 회장은 "이들도 최근 AMCHAM의 변신 노력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