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품 등 소모품이나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과 구매하는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선보인다.

신텍컨설팅은 20여만종의 소모성 일반자재와 건설자재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전자카탈로그 라이브러리를 구축, 8월1일부터 인터넷(www.part.co.kr)
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소모성자재와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생산하는
정보를 올려놓아 구매희망기업들에게 제공한다.

신텍컨설팅 신한철 사장은 "사무용품이나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할 필요없이 이 홈페이지에 제품 가격만
입력하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매기업으로서도 이 사이트에서 원하는 규격 품질 가격 등의 조건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어 이들 제품을 사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구축한 전자카탈로그 라이브러리에는 자재의 품명 규격 브랜드명
단가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자세한 설명서는 물론 도면 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도
제공한다.

구매기업들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키워드 품명 브랜드명
판매기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회사를 링크시켜 판매기업의 신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신텍컨설팅은 내년1월부터 이 사이트에서 검색한 제품을 직접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판매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에 관한 기본데이터등은 무료로 등록해주며
도면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어 데이터를 올릴 때는 일정액을 받는다.

구매기업으로부터는 회비를 연간 10만원원 가량 받을 계획이며 가입후
2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02)2633-4917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