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즉시 발견해 처리해주는
24시간 컴퓨터 바이러스 방역서비스인 "유니웨이 바이러스 프리" 서비스를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함께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종 바이러스에 실시간으로 대응, 컴퓨터 시스템과
그 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연구소가 자체개발한 V3매니저를 기반 서버로 활용한다.

각 컴퓨터에 연결된 중앙관리 서버가 24시간 각 컴퓨터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바이러스 종류, 감염시간, 감염파일 치료유무 등의 상태를 파악,
개인사용자에게 통보해 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최신 바이러스 방역프로그램을 설치해 신종
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

삼성SDS가 운영하는 통신망인 유니웨이에는 현재 증권사와 보험사 은행 등
3천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PC통신 유니텔도 이 통신망을 이용하고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