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에는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중인 5개사가 동시에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거래소상장주 청약이다.

기업공개로 상장회사가 될 5개사 가운데 공모주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대한유화이다.

공모주 발행가액은 2만5천원이다.

백산은 공모주 발행가액이 4만원으로 결정돼 5사중 공모가격이 가장 높다.

이들 5개사의 상장예정일은 8월 11일 또는 8월 12일 가운데 택일된다.

추후 증권거래소가 날짜를 확정,발표한다.

소액주주들이 많은 증권저축자 그룹의 청약증거금률은 20%이다.

한편 한섬은 LG증권을 창구로 3백억원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한다.

전환가격은 7만3천6백원이며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4%이다.

이 전환사채 공모에서 개인은 1억원이하로 청약이 제한된다.

다음주에는 실권주 및 코스닥 공모는 없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