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캐피털과 외자 협상...대우전자, 20-3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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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미국 GE캐피탈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대우전자는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산하의 금융기관인 GE캐피탈과 외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대우전자의 관계자는 "일정 지분을 넘기고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GE캐피탈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우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외자규모는 20억~3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업계는 GE가 삼성전자 LG전자등과도 백색가전제품 분야 합작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된 점을 지적,대우전자와의 협상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1930년대 설립된 GE캐피탈은 리스 할부금융 주택저당대출 카드 보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무려 28개 사업부문를 영위하는 세계 최대 비은행
종합금융회사다.
제일은행 인수를 추진중인 투자회사 뉴브리지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GE캐피탈을 포함해 외국 투자기관
2~3곳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
9일 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대우전자는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산하의 금융기관인 GE캐피탈과 외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대우전자의 관계자는 "일정 지분을 넘기고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GE캐피탈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우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외자규모는 20억~3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업계는 GE가 삼성전자 LG전자등과도 백색가전제품 분야 합작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된 점을 지적,대우전자와의 협상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1930년대 설립된 GE캐피탈은 리스 할부금융 주택저당대출 카드 보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무려 28개 사업부문를 영위하는 세계 최대 비은행
종합금융회사다.
제일은행 인수를 추진중인 투자회사 뉴브리지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GE캐피탈을 포함해 외국 투자기관
2~3곳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