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00 시대] 장기 전망 : 한국주가 '저평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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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 마이다스에셋 이사 >
주가는 기업의 수익성 금리 기업수익의 증가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대우증권은 12월 결산 상장사 2백50개사의 올해 예상순이익이
10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호황이었던 지난 95년의 9조6천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내년에는 18조2천억원으로 68.5%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수익성 호조의 배경은 무엇보다 기업경영의 구조적 변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외형중시에서 수익성중시로 바뀌는 추세다.
여기에다 부채비율 축소와 금리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부담축소 인건비절감
등으로 경기회복속도 이상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고 있다.
국내 경기의 강한 회복세와 아시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호조세로 기업수익
전망치는 추가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회복으로 기업설비투자가 늘어나 금리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한자릿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안정되고 세수가 호조세를 보여 정부의 국채발행규모도 감소할
전망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기업수익성 증가가 금리상승분을 웃돌아 주가상승에
압박을 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시장 PER(주가수익비율)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13.88배(올해 예상이익 기준)이고 내년 예상이익을 기준으로 할 땐
12.33배에 불과하다.
미국 32배, 싱가포르 30배, 대만 23배, 멕시코 20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과거 최고치였던 20배에 견주어 보아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이다.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은 이 때문이다.
기업경영의 구조적인 변화를 감안하면 시장PER가 과거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
기업수익성 대폭 개선, 저금리 지속, 국내 및 해외경기의 회복세를 전망할
때 내년에는 1,500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
주가는 기업의 수익성 금리 기업수익의 증가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대우증권은 12월 결산 상장사 2백50개사의 올해 예상순이익이
10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호황이었던 지난 95년의 9조6천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내년에는 18조2천억원으로 68.5%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수익성 호조의 배경은 무엇보다 기업경영의 구조적 변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외형중시에서 수익성중시로 바뀌는 추세다.
여기에다 부채비율 축소와 금리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부담축소 인건비절감
등으로 경기회복속도 이상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고 있다.
국내 경기의 강한 회복세와 아시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호조세로 기업수익
전망치는 추가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회복으로 기업설비투자가 늘어나 금리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한자릿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안정되고 세수가 호조세를 보여 정부의 국채발행규모도 감소할
전망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기업수익성 증가가 금리상승분을 웃돌아 주가상승에
압박을 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시장 PER(주가수익비율)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13.88배(올해 예상이익 기준)이고 내년 예상이익을 기준으로 할 땐
12.33배에 불과하다.
미국 32배, 싱가포르 30배, 대만 23배, 멕시코 20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과거 최고치였던 20배에 견주어 보아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이다.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은 이 때문이다.
기업경영의 구조적인 변화를 감안하면 시장PER가 과거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
기업수익성 대폭 개선, 저금리 지속, 국내 및 해외경기의 회복세를 전망할
때 내년에는 1,500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