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분석과 전망] 일반인 선호 '대중주가 뜬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즈음 들어 일반투자자들의 얼굴에도 햇볕이 들고 있다.

    그동안 기관장세니 뭐니해서 대형우량주 위주로만 오르더니 장의 성격이
    변하고 있다.

    일반선호주들이 하나둘씩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들도 그동안 소외됐던 저가대형주를 찾아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까.

    일반인들이야 오래갈수록 좋다.

    반짝장세가 아니길 기대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만만찮은 만큼 선발주와
    후발주간의 이같은 가격차 메우기는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기흐름 =12일 종합주가지수가 대폭 하락했는데도 상승종목수가 하락
    종목수를 웃돌았다.

    상한가종목도 92개를 기록했다.

    은행 건설등 일반선호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1~2만원대나 그 아래의 종목들이 움직이고 있다.

    1,000선을 돌파하면서 빅5->옐로우칩->저가주로 매기가 흐르고 있다.

    <>배경 =그동안 상승대열에서 소외됐던 종목과 많이 올랐던 종목간의
    거리좁히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 주가상승을 주도하던 선발주인 빅5등 지수관련주는 크게 올라 있다.

    외국인들이 지수관련주를 계속 순매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외국인들은 남해화학 고려화학 한솔제지등을 순매수해 관심을 보였다.

    지난주 순매수 상위종목엔 기아차 한국전자 동아건설등이 포함됐다.

    외국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많이 오른 블루칩을 팔고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중저가주를 찾는 외국인투자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시중자금이 쇄도하는 투신권의 주식형 수익증권도 대형우량주의 가격부담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올려놓은 주가에 발목이 잡힌 셈이다.

    대우증권의 노수찬 서초지점장은 "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도 거래량이 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저가우량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포함된 일반인 선호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의 박용선 투자전략팀장은 "저가주로 상승종목이 확산될수록 주가
    상승폭은 줄어들 수 밖에 없지만 선순환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망 =노 지점장은 "이런 성격의 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다시 대형우량주로 관심을 이동시킬 때까진 유효하다는
    것이다.

    박팀장도 "결국 열쇠는 투신사와 외국인들이 쥐고 있다"며 "저가주들과
    대형우량주들과의 가격차 메우기가 끝나면 다시 대형우량주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9조6천억원대에 달한 고객예탁금을 무기로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지 않는 이상 이런 순바꼭질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박팀장은 덧붙였다.

    어차피 개인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처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

    ADVERTISEMENT

    1. 1

      코스피, 사상 첫 종가 5000선 돌파...SK하이닉스 80만원 신고가 [HK영상]

      영상/편집=윤신애PD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949.59)보다 135.26p(2.73%) 오른 5084.85에 거래를 마쳤다.27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여파로 16.70p(0.34%) 내린 4,932.89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낙폭을 빠르게 회복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오천피’를 다시 돌파했다.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언급해 통상 불확실성을 키웠다.이에 장 초반 지수 하락을 불러왔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은 관세 재인상 이슈를 상당 부분 소화했다.특히, 반도체 대표주가 장중 약세를 딛고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MS 새로운 AI칩에 HBM 단독 공급 소식에 신고가 80만원을 찍으며 '80만닉스'에 등극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18p(1.71%) 오른 1082.5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6원 오른 1446.2원에 마감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2. 2

      [포토] 코스피, 사상 첫 종가 기준 5000선 돌파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로 거래를 마쳤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3. 3

      [마켓칼럼]반도체가 연 코스피 5000... 순환매 흐름에 주목해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 센터장코스피가 5000포인트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35%를 넘어섰으며, 시장의 방향성 역시 반도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반도체 중심의 이익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 시장의 상승과 조정 흐름은 결국 반도체 실적과 메모리 가격 추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를 뒷받침하듯 1월 20일 기준 영업일 평균 메모리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D램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억4000만달러, 낸드(NAND)는 202% 증가한 5159만달러로 집계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 목표주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2026년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을 상향할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1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코스닥 3000’ 논의가 언급되며 단기적인 수급 쏠림이 나타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IMA 계좌(종합투자계좌)를 통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