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www.yahoo.com)가 인터넷 음악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미국의 컴퓨터관련 정보서비스업체 시넷(www.cnet.com)은 최근 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 야후가 오디오플레이어 소프트웨어(SW) "소닉
(Sonique)"의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소닉은 미디어사이언스(www.sonique.com)가 개발한 음악 SW로 미디어파일
MP3파일 오디오CD 등 형태의 음악파일을 재생하는데 사용된다.

야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시장에서 음악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인터넷업체 AOL(www.aol.com) 은 이미 눌소프트
(www.nullsoft.com)의 음악 SW "윈앰프"와 인터넷 라디오방송국 스피너
(www.spinner.com)를 인수했다.

야후로서도 AOL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음악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닉 인수에 야후의 경쟁업체인 라이코스(www.lycos.com)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분석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