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반박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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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대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과제" 보고서가 노사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경총은 이날 "한경련 보고서와 관련된 입장"을 통해 보고서의 일부 내용이
경영권침해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을 비치고있어 향후 노사관계에 중대한
불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기업지배구조에 역점을 둔 재벌개혁은 자칫 소유개념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부정하는 것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 경영실패의 판단과 그에따른 경영자의 퇴진은 궁극적으로 시장의 고유한
기능에 맡겨야한다며 이제 소액주주권의 강화 상호지급보증금지 등의 원칙이
추진되고있는 만큼 오히려 시장기능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고 강조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
"대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과제" 보고서가 노사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경총은 이날 "한경련 보고서와 관련된 입장"을 통해 보고서의 일부 내용이
경영권침해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을 비치고있어 향후 노사관계에 중대한
불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기업지배구조에 역점을 둔 재벌개혁은 자칫 소유개념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부정하는 것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 경영실패의 판단과 그에따른 경영자의 퇴진은 궁극적으로 시장의 고유한
기능에 맡겨야한다며 이제 소액주주권의 강화 상호지급보증금지 등의 원칙이
추진되고있는 만큼 오히려 시장기능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고 강조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