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자리에 롯데백화점 민자역사 건립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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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이 헐리고 이 자리에 롯데백화점 민자역사가 2002년까지 건립될
전망이다.
롯데는 13일 태평로 대구역사를 내년 3월에 헐고 새로운 민자역사를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심의 신청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롯데는 이 신청서에서 총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대지 1만4천평에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6천여평 규모의 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역무시설(3천평) 백화점매장(1만4천평) 일반상점(5백60평)
주차장(5천8백평 8백80대)이 들어선다.
또 지하2층과 지상 3층에는 민자역사를 남북으로 횡단할 수 있도록
24시간 문을 열어두는 자유개방통로도 설치된다.
롯데는 대구시민회관 뒤편 철도청 부지에 2층짜리 임시 역사를 지어 새로운
민자역사가 완공될 때까지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롯데가 제출한 건축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심의, 보완 여부
등을 결정한 뒤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롯데의 민자역사는 대구지역에 진출하는 최초의 대기업 계열 백화점으로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의 대구 진출과 맞물려 지역 유통계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
전망이다.
롯데는 13일 태평로 대구역사를 내년 3월에 헐고 새로운 민자역사를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심의 신청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롯데는 이 신청서에서 총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대지 1만4천평에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6천여평 규모의 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역무시설(3천평) 백화점매장(1만4천평) 일반상점(5백60평)
주차장(5천8백평 8백80대)이 들어선다.
또 지하2층과 지상 3층에는 민자역사를 남북으로 횡단할 수 있도록
24시간 문을 열어두는 자유개방통로도 설치된다.
롯데는 대구시민회관 뒤편 철도청 부지에 2층짜리 임시 역사를 지어 새로운
민자역사가 완공될 때까지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롯데가 제출한 건축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심의, 보완 여부
등을 결정한 뒤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롯데의 민자역사는 대구지역에 진출하는 최초의 대기업 계열 백화점으로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의 대구 진출과 맞물려 지역 유통계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