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중국 고속버스업계 최초로 중국 동서횡단 고속버스 노선을
지난 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상하이에서 쓰촨성 청두까지 동서를 횡단하는 2천2백90km
구간이다.

금호고속은 앞으로 지난 항저우를 거쳐 광둥성 선전까지 남북종단노선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의 청두 등 6개 지역에 합자회사를 통해 고속버스
운송사업에 진출,40개 주요노선을 운영중이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