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내외가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
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김 대통령은 21일 쉬플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고 13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쉬플리 총리는 오는9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사전조정작업을 벌이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를 순방하게 된다.

쉬플리 총리는 이번 방한기간중 김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김종필 총리예방,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