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전자, 올 순이익 100억원 넘을듯 .. 신제품 판매 호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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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부품 생산업체인 필코전자의 올 순이익이 1백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진투자증권은 13일 기업탐방보고서에서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금융비용은 줄어들어 필코전자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1백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진은 순이익 증가와 관련, 이 회사가 초박형 칩인덕터 등 신제품 판매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단말기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데다
중국에도 수출을 시작해 6백10억원(20.7%증가)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채비율을 66%로 줄여 이자부담이 거의 없다.
한진은 판매수입이 상당부분 순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제우 조사분석역은 "이 회사의 올 예상PER(주가수익비율)
는 12.8배로 거래소시장 유사업종 평균(20배)의 절반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
분석이 나왔다.
한진투자증권은 13일 기업탐방보고서에서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금융비용은 줄어들어 필코전자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1백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진은 순이익 증가와 관련, 이 회사가 초박형 칩인덕터 등 신제품 판매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단말기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데다
중국에도 수출을 시작해 6백10억원(20.7%증가)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채비율을 66%로 줄여 이자부담이 거의 없다.
한진은 판매수입이 상당부분 순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제우 조사분석역은 "이 회사의 올 예상PER(주가수익비율)
는 12.8배로 거래소시장 유사업종 평균(20배)의 절반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